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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가 단 5분 만으로 안방을 매혹했다.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 '터널', '나쁜 녀석들'까지 완성도를 담보하는 참신한 작품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 온 장르물의 명가 OCN이 '손 the guest'를 통해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국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것. 여기에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드라마 장르물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그것은 동쪽 바다에서 온다"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으로 문을 연 하이라이트 영상은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으로 '손 the guest'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 마을에서 벌어진 불가사의한 사건과 죽음, 그리고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세 아이의 운명에 등장하는 '박일도'라는 이름은 궁금증과 서늘한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바다에서 왔다"는 알 수 없는 존재의 말은 극 전체를 관통할 거대한 미스터리에 궁금증을 증폭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시너지도 흥미진진하다. "신부님이든 무속인이든 센 사람이 손만 쫓으면 되지 뭐"라는 윤화평과 "무속인 집에도 가야 됩니까"라며 선을 긋던 최윤이 구마의식을 앞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나, 범죄 사건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하는 윤화평과 강길영까지 같은 현상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 사람의 공조는 짜릿하고 리드미컬한 호흡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영화라고 해도 믿을 퀄리티다", "짧지만 임팩트는 강렬. 빨리 첫 방송 시작했으면 좋겠다",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의 시너지가 최고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매력과 호흡", "배우들이 캐릭터를 제대로 풀어내고 있는 듯",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이라니. 안 볼 수 없는 결합", "이건 드라마가 아니다. 장르물의 레전드 찍을 각" 등의 반응으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OCN 첫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오는 9월 12일(수) 밤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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