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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바다경찰' 멤버들이 해양경찰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바다경찰' 멤버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해준 남항파출소 식구들과도 작별의 인사를 나눈다.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신임 순경들은 해양경찰로 근무한 시간을 돌아보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곽시양은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연신 눈물을 닦으며 힘겹게 입을 땠다. 곽시양 순경은 "해양경찰은 나에게 사명감을 알려준 존재다"라며 소중한 의미를 전했다. 유라 순경 역시 "감동과 뿌듯함이 함께 공존했던 시간"이라며 해양경찰로 살아볼 수 있었음에 감사했다.
남항파출소 식구들도 정든 신임순경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멘토 순경들과 신임순경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퇴소식 현장은 훈훈함으로 가득했다.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유라 네 순경의 마지막 퇴소식 현장은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바다경찰'을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