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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도시전설'이 걸그룹 러블리즈의 추리와 공포체험을 중심으로 실제 대학로의 도시전설을 세련된 포맷으로 연출해 웰메이드 공포 미스터리물의 탄생을 알렸다.
지애는 작은 소리 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했고, 예인은 그런 지애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리의 단서를 찾기 위해 예인과 지수는 잠긴 문을 힘으로 열려고 하는 걸크러쉬 모습을 보였다. 수정은 과학 실험 기구를 이용해 결정적 단서를 찾기도 했다.
러블리즈가 가장 공포스러웠던 장소로 꼽은 100m 길이의 복도로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제작진 역시 선뜻 들어가지 못한 장소라는 후문. 이 공간을 시청자는 VR 콘텐츠를 통해 출러블리즈가 체험한 것처럼 360도로 똑같이 즐길 수 있다. '도시전설'은 2018년 방송제작지원사업 크로스미디어부문 선정작으로서, 본방송 외에 12편의 VR 부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혁 PD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이기에, 국내외 논문을 확인하며 팩트체크에 신경을 썼다. '도시전설'을 독특하고 실험적인 콘텐츠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며 2화 '사라진 아이들'편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시전설' 2화 - 사라진 아이들은 9월 16일(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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