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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같이 살래요'의 한지혜가 애정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극 중 은태(이상우 분)와 악연으로 시작한 만남이 로맨스 물살을 타고 핑크빛으로 물들어가는 과정 속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 연애세포를 깨웠고, 은수의 생물학적 친부가 은태였다는 마주하기 힘든 사실을 받아들이며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를 보여줘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한지혜는 '박유하'라는 캐릭터를 당당하고 자기주도적인 인물로 탈바꿈 시키며 보는 이들의 응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딸의 엄마임과 동시에 한 가정의 둘째 딸로서 느끼는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주말 안방극장의 사랑을 독차지, 시청률 1위를 석권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준 한지혜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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