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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가위 특집 스페셜! 역대급 시어머니들이 떴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온 함소원의 시부모님은 영상에서만 봤던 '대륙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직접 '웍'과 '중국향신료'를 공수해 오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던 터. 더욱이 이전에도 현란한 음식 솜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던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붕어탕수'를 선보이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맨 손으로 비늘을 벗기는 놀라운 장면과 현란한 칼질을 선보여 전 출연자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특히 요리 알파고로 자리매김한 정준호 역시 "맨손으로 붕어 비늘 벗기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연신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와 더불어 함소원의 시아버지는 소원의 용돈봉투를 부러워했던 MC와 패널들을 위해 직접 '홍빠오'를 준비, MC들은 놀라게 했다. 홍빠오를 받기 위해 앞 다투어 줄을 서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이어, 참석한 시어머니들까지 덩달아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면서 현장은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41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홍혜걸 어머니와 정준호 어머니가 첫 만남임에도 금세 친해져 녹화 진행에도 아랑곳없이 폭풍 수다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MC들의 진땀을 빼게 했다.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두 어머니의 모습은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 사이 같아 현장의 훈훈함을 더했다.
제작진은 "진정한 프로 요리사들이신 우리 어머니들께서 애청자 분들을 위해 손맛의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해 주셨다"라며 "마치 명절에 못 보던 친척이 모인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폭소가 만발했던 '어머니 특집'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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