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보이스2' 권율의 악행만큼, 상승세 역시 무섭다.
"닥터 파브르 운영진 여러분. 드디어 마지막 벌레 청소가 시작됐습니다"라고 선포한 방제수는 나홍수(유승목)에게 신경독이 든 물을 먹여 몸을 마비시켰다. '닥터 파브르' 회원들은 도강우 어린 시절 관련 자료를 경찰청 게시판은 물론 언론사, SNS 등에 올렸고, 도강우가 골든타임팀을 험담하는 내용의 메모로 내부 분열을 일으켰다. 그때 걸려온 신고 전화. 소형 낚싯배에 나홍수 계장의 신분증과 전정가위, 피 묻은 상자를 두고 도주하는 남자를 목격했다는 내용이었다.
|
'보이스2'의 마무리를 위해 남은 시간은 단 두 회뿐. 방제수와 강권주, 도강우의 엇갈린 시선으로 소름 엔딩을 맞이한 '보이스2'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