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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중년의 로맨스가 '같이 살래요'로 꽃을 피웠다.
여기에 이미연과 박효섭의 결혼식도 펼쳐졌다. 우여곡절 끝에 끝맺음을 하는 중년 로맨스에 가족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이미연은 "오늘 난 가장 아름답고 빛나고 가장 젊다. 오늘 내 기억은 가장 많이 남아있고, 내 몸은 가장 건강하다. 그리고 내가 살아온 인생의 결과인 내 사람들이 있다. 난 역시 운이 좋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박효섭 역시 "오늘의 우린 가장 찬란하고 가장 빛나고 가장 젊다. 그렇게 빛난 오늘을 보낸 대가로 우린 내일 하루 또 늙어가겠지. 그래도 미연아, 나이 드는 내가 나이 드는 너와 함께한다"고 말하며 이미연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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