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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손예진 "경찰役 위해 단발로 싹뚝..보이쉬한 느낌 내려 노력"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10 16:31


10일 오후 서울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협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9.1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손예진이 경찰 역 준비에 대해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점에서는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 JK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손예진, 현빈, 이종석 감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예진은 이날 "경찰이라는 직업이 주는 전형적인 모습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긴머리를 묶거나 풀거나 그런건 경찰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 단발로 잘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기존의 캐릭터들 보다는 조금 더 보이쉬한 느낌, 조금 더 전문직 스러운 협상가 모습, 하지만 그 안의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국제시장' '공조' 등을 제작한 JK필름에서 제작하고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예진, 현빈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9월 19일 추석 연휴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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