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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이주연이 SBS <런닝맨>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이주연은 그룹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대표곡이었던 '디바'의 안무를 선보이며, 출연진은 물론 현장의 스텝들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신나는 댄스 음악에 모두가 흥에 취하자, 적극적으로 "다같이 추자"고 제안하는 등 넘치는 자기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개인기 코너에서 선미와 함께 고양이 성대모사 대결에 나선 이주연은, 처음엔 귀엽게 '야옹' 소리를 내다가 이내 긴 머리를 거침없이 들어올리며 털이 선 고양이를 표현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뜬금없이 "식사 좀 하고 다녀라"라고 알 수 없는 성대모사로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이주연은 자신의 아버지 성대모사라고 밝히며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 진정 '돌+아이' 캐릭터임을 증명했다.
지난 7월 종영한 SBS <훈남정음>에 이어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까지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 이주연이 오랜만의 예능 출연으로 망가짐을 불사한 맹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주연은 MBN,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되는 드라마 <마성의 기쁨>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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