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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이 오늘(10일) 새로운 로맨스 사극의 포문을 연다.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송의 재미를 더해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 살아있는 캐릭터+뛰어난 영상미=장르적 재미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재 감독은 "각각의 살아있는 캐릭터와 뛰어난 영상미"를 드라마의 핵심으로 꼽았다. 이어 "다양한 장르적 요소가 조금씩 들어가 있다. 사극이기 때문에 색감 등에서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는 전언처럼, 설레는 로맨스 외에도 치열한 궐내 권력 쟁탈전과 평범하고 익숙한 백성들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는 '백일의 낭군님'은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사연을 개성 있게 펼쳐낸다. 또한, 촬영이 진행됐던 봄과 여름의 다채로운 색감과 문경새재 등 촬영지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이 뛰어난 영상미와 더해져 보는 재미까지 아낌없이 선사할 예정이다.
이율에서 원득으로, 윤이서에서 홍심으로, 변화무쌍한 주인공들처럼 '백일의 낭군님'의 캐릭터들은 어떤 조합으로 만나든 다양한 케미를 발산한다. 로맨스의 중심이 되는 원득과 홍심도 상황과 신분에 따라 '원심', '율심', '율이서'라는 매번 다른 분위기를 가진 여러 커플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조성하, 조한철, 김선호, 한소희 등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이 만들어낼 신선한 조합도 기대를 모은다. 조선판 워맨스, 브로맨스, 대립 구도가 균형 있게 드러나며 극 중 모든 캐릭터들에게 애정이 가는 신선한 로맨스 사극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모두 갖춘 tvN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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