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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김동욱과 정은채가 불꽃 튀는 첫 만남으로 심상치 않은 인연을 시작한다.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 '터널', '나쁜 녀석들'까지 완성도를 담보하는 참신한 작품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 온 장르물의 명가 OCN이 '손 the guest'를 통해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국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것. 여기에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드라마 장르물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윤화평과 강길영은 눈빛만으로 팽팽한 갈등을 고조시키며 단숨에 보는 이들을 몰입시킨다. 경찰서까지 끌려왔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천연덕스럽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는 윤화평과 달리 날카로운 강길영의 눈빛은 강렬하게 번쩍인다. 또 다른 사진 속 경찰서 복도에서 다시 대치한 두 사람 사이에는 사뭇 다른 긴장감이 감돈다. 강길영의 손목을 붙잡은 윤화평의 눈빛은 어느새 돌변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강길영 역시 이를 진지하게 받아친다. 첫 만남부터 드라마틱한 시너지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호흡이 긴장감을 높인다.
'손 the guest' 제작진은 "서로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윤화평과 강길영의 불꽃 튀는 첫 만남이 남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감정과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조율하는 능수능란한 김동욱과 순간적인 에너지가 탁월한 정은채의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OCN 첫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오는 12일(수) 밤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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