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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로맨스패키지' 전현무가 "한혜진과 첫 데이트에서 강한 욕망을 표현했었다"고 밝혀 임수향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첫 데이트 때 입고 나오는 옷의 색깔을 보고 출연진의 성향과 심리 상태를 파악해보보는 시간이 있었다. 로맨스가이드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첫 데이트에서 '강한 욕망'을 표현하는 빨간색 옷을 입고 만났었다"고 고백하자 임수향은 전현무에게 '욕덩'(욕망덩어리)이라는 별명을 지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 비주얼의 출연진들이 나오는 만큼 첫 만남부터 신경전도 만만치 않았다. 여자들이 한 명씩 등장하자 남자들은 앞다투어 그녀들의 캐리어를 들어주기 위해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초등학생 이후로 선의의 경쟁을 처음 해보는 것 같아요"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여자들을 향한 남자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이어졌다. 제주편 105호를 오마주한 남성 한 명은 캐리어에서 티셔츠를 꺼내 여자의 무릎에 덮어주는 모습을 보여 로맨스가이드의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 과연 이 긴장 속 첫 만남은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이어 여자들끼리 모여 이상형 얘기를 하던 중, 남성이 모기에 물린 한 여자참가자를 걱정하며 약을 가져다주면서 다른 여성들의 묘한 질투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한 청춘남녀 8인의 끝을 알 수 없는 여정은 8월 1일(수) 밤 11시 10분 '커플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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