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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드라마 '남자친구'가 오는 11월 tvN 수목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
특히 '남자친구'는 오랜 공백을 가졌던 송혜교-박보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혜교는 2016년 메가 히트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 이후 2년만의 복귀이며 박보검 역시 '보검매직'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첫 번째 작품인 것.
이에 더해 '남자친구'는 영화 '7번 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실력파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또한 최근 선풍적인 인기 속에 종영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비롯해 '명불허전',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을 제작한 본팩토리가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11월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 대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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