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6월 5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의 주제는 '일상으로의 초대'로,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노래 속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라는 가사처럼 함께 한다면 매일 똑같은 일상도 새로워질, 의미 있는 음악들로 채워졌다.
볼수록 매력 있고, 알수록 궁금해지는 밴드 혁오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와리가리'로 첫 무대를 장식한 혁오는 지난 주 400회 특집에 출연해 선보였던 'TOMBOY' 무대 도중 웃음을 터뜨렸던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날 혁오는 자신들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노래이자 목소리가 잘 돋보이는 곡으로 마이클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선곡,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무엇이든 자신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하는 오혁에게 MC 유희열은 본인의 목소리가 싫었던 적은 없었는지 물었는데, 오혁은 "어렸을 땐 싫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강다니엘, 황민현 등 워너원이 사랑하는 밴드로 언급을 받은 혁오는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새 앨범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1년 만에 새로운 앨범 [24 : How to fine true love and happiness]를 발표한 혁오는 독특한 컨셉으로 화제가 된 '하늘나라' 뮤직비디오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이틀곡 'LOVE YA!'에 대해 처음으로 발표하는 사랑 노래라고 밝히며 모든 연인들을 지지한다는 취지로 만들었음을 밝혔다. 이 날 혁오는 스케치북에서 'LOVE YA!'의 첫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혁오, 샤이니, 존박X조원선, 더 브라더스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월 9일 토요일 밤 12시 1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