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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무법 변호사' 이준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또 다른 명장면인 빗 속 오열씬에 대해서 "(상필이 어머니 무덤을) 차려드리지 못한 죄책감을 느낄 것 같았다. 비오는 날 무너지는 감정 속에서 어머니에 대한 인사를 술 한잔 따라드리면서 제사를 지내는 느낌. 그러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는 장면으로 만들려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이준기의 섬세한 연기에 본방송을 보며 시청자들은 눈물을 훔쳤다.
또, 최근 방송된 8회에서 상필은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외삼촌을 잃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을 맛봤다. 이에 이준기는 "외삼촌의 죽음을 너무 충격적으로 받아들였고 너무 슬펐다. 그날 집에 가서 실신했다"는 후일담을 알렸다. 실제로 이 촬영에서 이준기는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고 그 노력이 빛을 발해 상필의 '멘붕'을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전했다.
한편, 16부작 드라마인 tvN '무법 변호사'는 절반 방송됐으며 반환점을 돌아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외삼촌 살인 누명을 쓰고 법정에 오른 상필을 재이(서예지 분)가 어떻게 변호할지, 그리고 상필의 운명이 어디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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