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감성듀오 한살차이, '인형의집' OST '널그리는시간' 발표… 애절 발라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6-08 17:1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감성적인 목소리로 팬심을 사로잡은 한살차이가 이별의 아픔을 그린 OST 음원을 발표했다.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 OST 가창에 나선 한살차이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 애절한 심경을 전하는 수록곡 '널 그리는 시간'을 9일 정오 공개했다.

신곡 '널 그리는 시간'은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신예 작곡가 민지영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한살차이의 보컬 임성희의 담백하면서도 애절함이 깃든 목소리와 어우러져 드라마 전개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한다.

'너와 걷던 이 거리 아득히 긴 듯 해 / 나란히 걸을 땐 참 짧았었는데 / 얼마나 더 아파야 너를 잊을는지 / 아직은 내 하루에 온통 네가 있어'라는 노랫말에서 느껴지는 이별 후의 아픔이 잔잔한 배경 음악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미스터토끼와 임성희를 멤버로 구성한 한살차이는 드라마 '역류' '미워도 사랑해'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가창을 통해 감성 깃든 노래를 선보였다. 4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좋아하게 된 것 같아'로 풋풋한 설렘을 전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가운데 신곡을 통해 이별의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그린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로 방영 중반부를 지나며 인기 탄력이 붙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OST 발표곡 마다 스토리 전개에 활력과 재미를 더해 온 한살차이가 새로이 발표하는 '널 그리는 시간'으로 드라마 감동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