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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의 질주가 눈부시다.
1회에 방송된 이 장면 후 이어지는 '꽃 알레르기' 연기 역시 일품이었다. 박민영이 눈물과 재채기를 가까스로 참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코끝을 간질거리게 만들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가 안방극장을 장악한 것. 이를 보고 영준은 자신을 좋아해서 눈물이 맺힌 줄 착각하며 갑자기 프로포즈를 하며 미소를 당황시켜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 정도로 파급력을 일으켰다.
'김비서'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였는데 박민영씨가 온 몸 던져 열연해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망가지는 것을 아랑곳 하지 않고 미소의 급박한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몇 번을 달리고 달렸는지 모른다. 그 열정에 힘입어 드라마 반응이 이렇게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본래 제 몫을 해내는 연기자지만 이번 작품에서 더욱 펄펄 날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박민영의 활약에 기대해도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제공: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나무엑터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