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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트와이스, 日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최초 '더블 플래티넘' 달성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6-08 13:32 | 최종수정 2018-06-08 13:3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 으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싱글로 최초 플래티넘 달성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또다시 뽐냈다.

'웨이크 미 업'은 8일 일본 레코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더블 플래티넘'을 인정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에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한다.

트와이스가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28일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지난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웨이크 미 업'을 통해 일본에서 공개된 해외 여성 싱글 음반으로는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획득 기록을 세웠고 4연속 플래티넘 인증 기록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6일 일본서 공개된 '웨이크 미 업'은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출하량 50만장을 돌파하며 현지서 4연속 인기몰이를 했다. 또 해외 아티스트 최초 첫 싱글부터 3집, 또 3작품 연속 초동 20만장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트와이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등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또 아레나 투어와 함께 가을 일본서 첫 정규앨범을 선보이며 현지 인기몰이에 탄력을 더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25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 오프닝에서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한국어 무대로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가 4번째 출연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한국어 무대가 오프닝으로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현지에서 트와이스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는 사례가 됐다. 또 최근에는 8월 1일 일본서 개봉하는 영화 '센세이쿤슈'의 주제가로 잭슨 5의 명곡인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트와이스 버전으로 리메이크한다는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지난달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2일과 3일 오사카성 홀서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 인 재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 IN JAPAN)' 공연으로 총 5만 6000여 팬들을 운집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한편 트와이스가 표지모델을 한 일본 유명 패션지 'CanCam' 7월호의 칸사이 한정반도 완판됐다. 트와이스는 5월 23일 발매한 이 매거진의 전국판과 칸사이 한정반의 표지모델을 동시에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본 공연을 성료한 트와이스는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또 국내에서는 7월 컴백을 목표로 현재 음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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