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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가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조율하며 시청자의 몰입감을 책임진다.
'라이프 온 마스'는 첫 회부터 속도감 넘치게 사건을 전개하며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으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연쇄살인범 김민석을 쫓던 한태주는 의문의 사고로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1988년에 눈을 뜨게 된다. 모든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작점인 한태주와 김민석의 추격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유쾌한 복고수사와 함께 긴장감을 자아내는 쫄깃한 미스터리는 '라이프 온 마스'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연쇄살인 사건을 쫓던 한태주가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1988년에 눈을 뜨게 된 이유와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서사 속에 한태주가 찾아낼 비밀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흡인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tvN '굿와이프'에서 원작의 강점은 살리고 한국적 정서까지 섬세하게 불어넣은 연출로 리메이크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원작의 탄탄한 설정 위에 1988년, 우리나라가 마주했던 특수한 시대적 상황과, 디테일한 감성까지 완벽하게 녹여내 공감을 자아낸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첫 회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박하고 미스터리한 전개가 펼쳐진다. 정경호가 그 중심에서 날 선 연기력으로 흡인력을 견인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한태주의 미스터리가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1988년과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어 갈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쾌하고 신나는 복고수사에 쫄깃한 미스터리를 가미해 차별화된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라이프 온 마스'는 내일(9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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