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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소녀 감성의 소유자, 배우 오만석이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배를 타고 한참을 달려 망망대해에 달했을 무렵, 오만석의 낚싯대가 급격하게 휘어지기 시작했다. 이내 곧 미끼를 문 대어가 수면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대어의 어마어마한 힘 때문에 쉽게 끌어올리지 못하고 고군분투했지만, 손맛을 제대로 느껴본 오만석은 "그동안 왜 이 좋은 걸 안 해봤을까"라며 생애 첫 낚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낚시보다 수중사냥이 체질인 병만 족장은 방법을 바꿔 현지인들의 사냥도구인 스피어 건을 들고 수심이 무려 200m에 달하는 깊은 곳에서 수중사냥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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