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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주먹 좀 쓰는 무법변호사에서 살인범으로 전락한 이준기의 처절한 장례식 절규가 포착됐다. 이에 탄탄대로였던 그의 복수 행보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기가 솟구치는 감정에 무너져 처절하게 절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준기는 죽은 안내상(최대웅 역)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과 애틋한 감정에 괴로워하고 있어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두 손에 수갑이 채워진 채 초점을 잃는 눈으로 연행되고 있는 이준기의 모습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그의 위태로운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는데 하늘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쓸쓸하고 애처롭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준기의 복수 여정이 새 국면을 맞이할지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본 장면은 봉상필에게 낙인 같은 상처를 남기게 되는 중요한 사건이다. 이를 계기로 봉상필이 가혹한 운명과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봐달라"며 "이준기는 일순간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감정을 훌륭히 소화해줬다. 아픔, 분노, 슬픔, 체념 등 복합적인 감정을 넘나들며 화면을 장악한 이준기의 열연을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매주 토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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