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언더월드'로 챌린지 서울상을 수상한 터치홀릭의 조한남 대표와 'FIFA 온라인 4'로 이달의 게임상을 받은 넥슨의 박정무 FIFA사업실장(왼쪽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출시된 넥슨의 'FIFA 온라인 4'가 5월 가장 화제를 모은 게임으로 선정됐다.
지난 31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이달의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 'FIFA 온라인 4'는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FIFA 온라인 3'의 후속작인 'FIFA 온라인 4'는 새로운 엔진 탑재를 통해 한단계 진화한 AI와 그래픽으로 더욱 사실적인 선수 모델링과 플레이가 특징이다. 출시 후 PC방 점유율 최대 3위까지 오르며 온라인게임 인기 판도도 흔들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챌린지 서울상'은 터치홀릭의 '언더월드: 핵전쟁 이후 생존게임'에 돌아갔다. 핵전쟁 이후 지하세계로 피신한 사람들을 관리하고 탐험하는 게임으로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소 정적인 기존 생존형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다르게 잠입 액션형 탐험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