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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리엄, 동생 바보 등극…샘 해밍턴 "부모로서 뿌듯'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6-03 17:2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돌' 윌리엄-벤틀리 형제가 넘치는 우애를 자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이라는 부제로 펼쳐졌다.

이날 윌리엄은 동생 벤틀리의 이마에 뽀뽀하고 애틋하게 챙겼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벤틀리를 너무 좋아한다. 옆에 있으면 늘 안아주고 뽀뽀한다. 잘 놀아주고"라며 "분유 먹을 때도 동생 꺼 먼저 챙기면서 배려한다. 부모로서 너무 뿌듯하다"며 미소 지었다.

또 윌리엄은 샘 해밍턴이 몰래 갖다 놓은 곤충 장난감이 벤틀리의 곁에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본인도 겁이 났지만 윌리엄은 급히 구둣주걱을 챙겨와 용감하게 곤충을 무찌르며 벤틀리를 지켜내는 늠름한 형의 모습을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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