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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준영이 유일용 PD를 대신해 '1박 2일' PD로 완벽 변신하는 파격 도전에 나선다.
하지만 멤버들을 가장 어리둥절하게 만든 것은 정준영의 빈 자리. 콜타임이 다 되도록 정준영이 나타나지 않자 멤버들은 의심의 촉을 바짝 세우며 수상한 냄새를 맡기 시작한 순간 정준영이 스태프 사이에서 위풍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특히 정준영이 멤버들 곁이 아닌 유일용 PD 자리에 앉는데 이어 평소 유일용 PD가 즐겨 입던 옷까지 갖춰 입고 나오자 멤버들의 궁금증은 최절정으로 치솟았다. 이와 함께 등장한 '오늘 하루 내가 조연출' 유일용 PD가 정준영을 "오늘의 '1박 2일' PD님이십니다"라고 소개하자마자 멤버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날벼락 같은 상황에 두 눈을 반짝이며 상황 파악에 나섰다는 후문.
멤버들은 정준영 PD의 프로젝트 소개가 끝나자 "준호 형 누렁니 뽑는 거야?", "종민이는 번지점프 또 하겠네?", "데프콘은 모태솔로 탈출?"이라며 걱정과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특히 정준영 PD는 막상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모자이크 처리해주세요", "모든 건 제 마음이죠~"라며 룰을 파괴하는 정 PD의 파격 등장을 예고하며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2 '1박 2일' 제작진은 "정준영의 '1박 2일' PD 도전기는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특급 프로젝트"라며 "정준영이 직접 기획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아주 특별한 미션들로 구성됐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를 만족할만한 것들이 많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정준영 PD가 생각하는 각 멤버들의 단점은 무엇이며 그의 파격 '1박 2일' PD 도전기는 무탈하게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자아낸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미션과 함께 돌아온 정준영의 '1박 2일' PD 도전기는 오늘(3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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