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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이돌그룹 일급비밀의 멤버 이경하가 최근 1심 법원에서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이에 일급비밀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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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비밀 측은 31일 "끝까지 항소할 계획"이라며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활동기로 다수 음악방송 출연이 예정돼있었지만, 모두 취소 수순을 밟았다. 31일 출연 예정이던 Mnet '엠카운트다운'은 출연이 취소됐다. Mnet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원만하게 조율돼 출연하지않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던 바 있다.
다음은 일급비밀 측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일급비밀(TST) 소속사 JSL컴퍼니입니다.
앞서 일급비밀을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경하 군의 판결문은 사실이 맞으며, 24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2심 항소를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경하 군의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다시 입장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죄송합니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