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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Suits)' 김영호가 장동건과 박형식을 흔든다.
'슈츠(Suits)' 11회는 함대표(김영호 분)의 "내가 '강&함'에 돌아왔다"라는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시종일관 의중을 알 수 없는, 그래서 더 의심스러운 함대표가 결국 '강&함' 중심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어떤 의미로는 뱀 같고 또 어떤 의미로는 맹수 같은 함대표에 '강&함'의 인물들이, 특히 최강석(장동건 분)과 고연우(박형식 분)가 어떻게 대응할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슈츠(Suits)' 제작진이 함대표의 '강&함' 입성 후 전략을 예측할 수 있는 두 장면을 공개했다. 그의 의심스러운 전략 중심에는 최강석과 고연우가 있는 것으로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두 사람에게 다른 모습을 보이는 함대표이다. 최강석에게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대적하며 기싸움을 한 반면, 고연우에게는 젠틀하면서도 너그러운 미소를 지어 보인 것. 함대표가 이토록 이중적인 태도로 최강석과 고연우를 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강&함'을 빼앗으려는 그의 전략은 대체 무엇일까.
'슈츠(Suits)' 제작진은 "함대표의 등장은 극중 '강&함'에도, 드라마 '슈츠(Suits)'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12회에서는 함대표의 이런 심상치 않은 영향력이 최강석과 고연우에게도 뻗칠 것이다. 세 남자의 치열한 권력싸움이 펼쳐질 '슈츠(Suits)' 12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슈츠(Suits)' 12회는 오늘(31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