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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슈츠'는 10%대 고지를 넘을 수 있을까.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정식 변호사로 처음 단독 케이스를 맡은 고연우(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멈춘 시계를 차고 다니던 고연우를 눈여겨봤던 최강석(장동건)은 고연우가 사건을 해결하자 시계를 선물로 줬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우정'임을 짐작케한 대목. 티격태격 하면서도 회차를 거듭할수록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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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는 고연우의 성장기를 담으며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상태다. 중반을 넘으며 사건들 또한 더 촘촘해진 상황. 여기에 등장인물들 사이의 감정선 또한 흥미진진해지는 상황으로 시청률 반등의 기회 역시 충분하다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시작 전 출연진들은 15%를 목표로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바 있다. '슈츠'가 10% 고지를 넘어 시즌2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펼쳐질 5회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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