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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 거친 상남자들이 만났다. 거침없는 '예능 야망남' 샘 오취리와 '짐승남 쉐프' 오스틴 강이 극한의 '두니아' 생존기를 펼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두니아' 10인의 캐릭터 릴레이 8번째 주인공은 샘 오취리, 9번째 주인공은 오스틴 강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속 두 사람은 저돌적인 눈빛으로 야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샘 오취리는 '두니아'와 너무도 잘 어우러지는 비주얼로 마치 터줏대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쟤들 별 거 없어. 먼저 공격하자!"라는 카피는 그의 자신감 넘치는 대담함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 한 명의 상남자는 바로 요리하는 모델 오스틴 강이다. 포스터 속 셔츠를 풀어헤치고 프라이팬을 어깨에 올린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특히 티저 속 그는 비현실적인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바닷물에 흠뻑 젖은 채 고독하게 수영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진정한 짐승남의 매력을 뿜어낸다.
성가복을 걸치고 불시에 찾아온 '생리현상' 때문에 딘딘의 구박(?)을 받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훈훈함이 넘치는 모델이자 쉐프인 그의 예능 첫 출연작 '두니아'에서 과연 그가 어떤 매력을 숨기고 있을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두니아' 측은 "샘 오취리-오스틴 강, 두 남자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두니아'에 적응해 가는 모습은 큰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며 "비주얼만큼이나 거친 야성미를 뿜어낼 두 사람이 '두니아'라는 낯선 세계에서 어떻게 생존해 나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오는 6월 3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홍수 속 유일한 '언리얼 버라이어티'로 일요 예능의 판도를 완전히 뒤엎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