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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미남VS온미남'..'너도인간이니' 서강준, 1인2역 활약 예고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5-31 07:44 | 최종수정 2018-05-31 07:4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서강준이 KBS2 새 월화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서 냉미남과 온미남을 오가는 '판타지남'으로의 변신을 예고하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서강준은 절제된 감정으로 날카롭고 차가운 '냉미남'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다정한 미소만큼이나 부드럽고 따뜻한 '온미남'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서강준의 대조되는 눈빛과 완벽 분위기는 드라마와 그의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극 중 서강준은 인간 남신과 로봇 남신Ⅲ 1인 2역을 연기한다. 인간 남신은 재벌3세 이자 전형적인 차도남, 나아가 재계에서 알아주는 '망나니'다. 황홀한 비주얼과는 정반대로 거친 언어 사용은 기본이며 갑질 만행 또한 서슴지 않는 트러블메이커다.

반면, 남신Ⅲ는 뇌 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오로라(김성령)가 오래전 헤어진 아들 남신을 그리워하며 만든 인공지능(A.I.) 로봇이다. 완벽한 비주얼에 고급 지고 섹시한 뇌, 파워 체력과 강철 멘탈을 지닌 남신Ⅲ는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감성 로봇이기도 하다.

서강준은 섬세한 눈빛과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인간과 로봇이라는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요병을 잊게 할 그의 모습은 여성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판타지남'으로서 설렘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KBS2 새 월화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A.I.) 로봇 남신Ⅲ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 사람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로 6월 4일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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