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장기용의 연기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이후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형사가 된 도진으로 등장한 장기용은 확 달라진 비주얼 뿐 아니라, 칼을 휘두르는 범인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맨손으로 제압하는 압도적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한층 짙어진 그의 남성미까지 더해져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이 또 한 번 폭발했다.
장기용은 이번 작품에서 진기주(재이 역)와의 아련한 감성 로맨스와 마음에 콕콕 박히는 대사로 벌써부터 '도진앓이'를 탄생시키고 있다. 상황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그의 눈빛과 표정 그 자체로 스토리에 개연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