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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동주'(16) '박열'(17)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장 중 세 번째 작품인 '변산'(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작)이 오는 7월 4일 개봉일을 확정, 같은 날 개봉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드 감독)과 정면승부를 펼치게 됐다.
황홀한 듯 표정을 짓고 있는 선미 역의 김고은의 모습은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것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투른' '첫사랑' '청춘' '피하지 마' '후지게 살지는 말어' '정면을' '봐' 등의 카피는 학수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동창생 선미의 걸크러쉬 매력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학수를 향한 선미의 돌직구 대사는 청춘들에게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정규수, 신현빈, 고준, 김준한 등이 가세했고 '사도' '동주' '박열'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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