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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박정민X이준익 '변산', 7월 4일 개봉..'앤트맨'과 격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31 08:5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동주'(16) '박열'(17)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장 중 세 번째 작품인 '변산'(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작)이 오는 7월 4일 개봉일을 확정, 같은 날 개봉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드 감독)과 정면승부를 펼치게 됐다.

'변산'이 7월 4일 개봉을 확정하며 마블의 기대작 '앤트맨과 와스프'와 흥행 격돌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박정민, 김고은의 스웩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는 '변산'에서 이 시대의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와 그를 고향으로 강제 소환시킨 결정적 주인공 선미(김고은)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빡센 청춘 학수의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듯한 박정민의 표정과 학수를 둘러싸고 있는 '랩' '두 평짜리' '고시원' '스펙 쌓기' '시급 6,000원' 등의 카피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박정민이 보여줄 청춘 스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홀한 듯 표정을 짓고 있는 선미 역의 김고은의 모습은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것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투른' '첫사랑' '청춘' '피하지 마' '후지게 살지는 말어' '정면을' '봐' 등의 카피는 학수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동창생 선미의 걸크러쉬 매력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학수를 향한 선미의 돌직구 대사는 청춘들에게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정규수, 신현빈, 고준, 김준한 등이 가세했고 '사도' '동주' '박열'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초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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