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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뮤뱅→음중→인가...방탄소년단, 컴백 동시 음방 1위 올킬 (종합)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05-27 13:55 | 최종수정 2018-05-27 14:09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컴백과 동시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휩쓸고 있는 중이다. 세계를 무대로 화려한 컴백쇼를 펼친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에서도 어김없는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 후보 여자친구의 '밤'과 닐로 '지나오다'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와 함께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멤버들은 정규 3집 수록곡 'Anpanman'과 'Airplane pt.2' 그리고 타이틀곡 'FAKE LOVE'를 열창했다. '뮤직뱅크' '쇼음악중심'과 같은 구성. 방탄소년단은 재기 발랄한 퍼포먼스부터 치명적인 섹시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앞서 이들은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컴백과 함께 1위에 오르며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집계 방식에 따라 컴백하는 주에 1위에 오르는 것이 사실상 쉽지 않은 일.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세우고 있는 기록도 세계적이다. 지난 18일 발매한 정규 3집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은 또한 앨범 선주문 144만 장,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등의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타이틀곡 'FAKE LOVE(페이크 러브)'로는 덴마크와 핀란드, 칠레 등 5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팝의 본 고장으로 꼽히는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앨범 전곡인 11개 트랙 모두 'TOP 20'에 안착시켰다. 국내에서는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시시간 차트 1위를 가볍게 휩쓴 바다.

앞서 이들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컴백 무대를 꾸미고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제치고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빅톤, 더 이스트라이트, 틴탑(TEEN TOP), WINNER, 러블리즈, N.Flying, 크로스진(CROSS GENE), 드림캐쳐, 벤, 칸토, KHAN(칸), 스펙트럼, G-reyish(그레이시) 등이 출연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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