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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아이콘이 '자체제작 아이콘TV' PD로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소감과 남은 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데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체제작 아이콘TV'는 아이콘에게 뜻 깊은 프로그램이다. 아이콘은 최근 총 10부작 중 절반을 넘어선 소회를 전했다.
비아이는 PD로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 대해 "저희가 워낙 오합지졸, 천방지축 말썽쟁이들이라 멤버들을 통솔하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가장 좋았던 기획으로 휴일을 맞아 영화관을 찾은 에피소드와 자신이 메인 PD가 된 회를 꼽았다. 준회는 "영화를 보던 날이 가장 좋았다. '언제 촬영이 끝났나' 싶더라"고 말했다. 찬우는 "제가 준비했던 '내기 전쟁'에 가장 애착이 간다. 반응도 워낙 뜨거웠다"며 자신이 기획한 아이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자체제작 아이콘TV'는 아이코닉(아이콘 팬클럽)의 열렬한 요청 덕분에 탄생했다. 아이코닉은 아이콘의 일상을 보며 웃음 짓고, 아이콘은 팬들과 교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윤형은 "팬들을 위한 방송이다. 힘들긴 하지만, 아이콘이 전하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 의미 있게 촬영 중이다"고 했다. 동혁은 "팬분들의 반응이 디테일하다. '나노 단위로 저희를 볼 수 있어 좋다'고 하신다. 사소한 장면도 놓치지 않으려고 해주셔서 감사하고 감동이다"며 아이코닉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바비는 "멤버들과 더 가까워진 듯하다. 준회와 친해져 이제는 어색하지 않다(웃음).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아이콘은 '자체제작 아이콘TV'의 매력과 관련해 '아이콘의 진솔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콘은 인지도 테스트와 셀프카메라 촬영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 데뷔 후 느꼈던 감정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했고, 좋은 노래와 무대로 더 많은 이에게 아이콘을 알리자고 다짐했다.
반환점을 지난 '자체제작 아이콘TV'는 앞으로도 흥미로운 기획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혁은 "남학생들이 장난치는 것처럼 귀엽게 봐주셨으면 한다. 자기 전에 보시면 소소한 웃음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고 했고, 진환은 "웃긴 친구들을 보듯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매주 토요일 공개되는 '자체제작 아이콘TV'는 6회 만에 유튜브, V라이브 합산 10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