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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백년손님'에서 뚝배기 사위 '하일의 처가살이'가 토요일 저녁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하일은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운전에서 손을 놓았지만 여전히 차 사랑에 푹 빠져있는 장인의 운전 한풀이를 위해 '오락실'을 찾았다. 오락실 드라이브로 장인을 기쁘게 해준 사위가 고마운 장모는 하일을 위해 삼겹살 외식을 제안했다. 하일은 나물과 고추냉이를 듬뿍 얹은 하일식 스페셜 레시피 '고추냉이 삼겹쌈'을 선보였고, 입에 넣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두 눈을 질끈 감고 삼겹살에 굴복해 버렸다.
이를 본 장인은 어느새 몰래 준비한 설탕을 온갖 음식에 뿌리는 등 여전한 '슈가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나 장인은 그토록 소중히 아끼는 설탕 봉지를 그만 땅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그의 지극한 설탕 사랑은 '슈가 비극'으로 마무리됐다.
'백년손님'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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