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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클럽' 정보석, 미식 버라이어티 첫 도전 "아는 맛집, 1000여 곳"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5-25 17:1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정보석이 '미식 버라이어티'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MC로 나선 바 있는 정보석이 '맛'과 '음식'을 다루는 프로그램 MC를 맡은 건 MBN '미식클럽'이 처음이다.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정보석은 "나 스스로를 미식가라고 칭하면 쑥스럽지만, 지금까지 안 먹어본 음식이 없고 알고 있는 맛 집만 해도 전국에 1000여 곳이나 된다. 그래서 웬만한 거 먹어서는 이제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남들이 봤을 때는 내가 잘 안 먹거나 입맛이 까다로울 것 같아 보이겠지만 전혀 아니다. 단, 어느 식당의 음식 맛이 변하는 건 금방 알아차린다. 앞으로 '미식클럽'을 통해 미식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 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MBN 신규 맛 예능 '우리 동네 맛집 탐방 - 미식클럽'(이하 '미식클럽')은 대한민국 동네 방방곡곡의 맛집을 찾아 낱낱이 검증하고 '리얼 맛 후기'를 전달하는 미식 버라이어티다. 기존의 맛 프로그램에 지역 데이터를 첨가해 '이 동네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에 대한 정보 전달은 물론, 음식과 맛집에 얽힌 스토리도 풀어낸다.

매주 한 동네를 선정해 빅데이터와 현장 리서치를 활용한 온라인-오프라인 맛집 베스트5를 뽑는다.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1위로 선정된 동네의 맛집을 미식객 5인이 직접 방문해 맛을 본 후, 시청자들에게 한 끼 선택의 결정적 한 방을 제시한다.

MBN 신규 예능 '우리 동네 맛집 탐방 - 미식클럽'은 오는 6월 8일(금)에 첫 방송되며, 정보석 외 김구라, 김태우, 허영지, 이원일, 박준우가 함께 '우리 동네 맛집 탐방'에 나선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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