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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5년 열애→부부" 강경준♥장신영 오늘(25일) 결혼식 '협찬NO·신혼여행無'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5-25 11:1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이 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강경준 장신영은 25일 오후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완전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가족, 가까운 지인, 친지들만을 모시고 조용한 스몰 웨딩으로 부부의 예식을 꾸린다. 작은 웨딩홀에서 여는 비공개 예식이기에 어떤 협찬도 없고, 신혼여행 또한 가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의 결혼식 소식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장신영은 지난 2009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홀로 아들을 키워왔고, 싱글맘 장신영과 강경준은 열애설이 보도된 2013년 8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연인이 됐다. 이후에도 강경준과 장신영의 사랑은 굳건했다. 특히 강경준은 연애 중에도 장신영의 아들을 자신의 SNS에 "아들"이라고 칭하는 등 친한 친구이자 아빠 같은 모습으로 귀감이 됐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초로 연인 관계로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너는 내운명'에 출연한 두 사람은 지난 5년간의 연애가 쉽지만은 않았던 남모른 과정과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의 모습까지 알콩달콩한 일상을 엿보였다.


강경준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부모님이 처음에 장신영과의 열애를 반대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강경준은 "부모님 반대에 열애 초반인 4년 전, 집에 독립을 선언하고, 회사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며 "어머니가 장신영과 첫 만남 뒤 괜찮다고 말씀하셨다"고 지난 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매일 장신영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장신영이 (앞으로는) 밝은 얼굴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장신영 친정과 가까운 성수동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04년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한 배우. 이후 '맨발의 청춘' '위대한 개츠비' '샐러리맨 초한지' '가시꽃' '두 여자의 방' '딱 너 같은 딸'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특별출연했다.

장신영은 미스 춘향 출신으로, 2002년 '두 남자 이야기'로 데뷔했다. '해 뜨는 집' '환생' '태양의 신부' '추적자 THE CHASER' '가시꽃' '황금의 제국' '내 생애 봄날' '내 마음 반짝반짝' '자체발광 오피스' '나쁜 녀석들: 악의도시' 등에 출연했다. 최근 KBS2 드라마 '슈츠'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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