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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영화 '데자뷰'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규한은 상대 배우 남규리에 대해 "내가 캐스팅됐을 당시 남규리는 이미 역할에 90% 정도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 몽환적인 역할을 맡은 남규리에게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규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영화 속 맡은 배역에 푹 빠진 상태였다. 감정이 깨질까 걱정 돼, 매니저도 촬영 현장에 오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고 털어놔 영화 속 남규리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남규리는 "이규한과 오래된 연인으로 나오는데 첫 촬영에서 베드신을 찍어야해서 굉장히 어색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스릴러 퀸으로 변신을 예고한 남규리는 즉석에서 스릴러 연기를 선보였고, 장성규 아나운서는 남규리의 연기를 따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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