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콘서트'에 리얼한 재미로 꽉 찬 새 코너가 상륙한다.
특히 생애 첫 면접을 기다리는 지원자에게 온갖 훼방요소가 펼쳐진다는 설정이 주목할 포인트로 쉬지 않고 몰아치는 웃픈 상황이 관객들의 폭소를 연발해낼 것이라고.
무엇보다 '잘 좀 훼방'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보는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함께 이끌어낼 요소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출연자들이 개그맨 시험 당시를 떠올리며 여러 아이디어를 모은 만큼 면접 현장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꽉 차 있다.
또한 "송병철 선배의 조언으로 오늘 좀 더 재밌는 상황극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첫 시작이 좋은 것 같아 다행이고 많은 분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파이팅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리허설 무대부터 본방송까지 꼼꼼히 준비했음을 짐작케 했다.
이처럼 출연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생생한 경험담이 고스란히 묻어난 NEW코너 '잘 좀 훼방'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는 오는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