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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최민수의 불꽃 스파크 튀기는 강렬 맞대면이 포착됐다. 이준기는 잔뜩 흥분해 최민수의 멱살을 잡고 있고, 최민수는 무슨 짓이냐는 듯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대립이 본격화될 것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기-최민수의 살얼음판 같은 맞대면이 담겨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강렬하게 바라보며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 이준기-최민수가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것은 이준기의 눈빛과 표정. 이준기는 렌즈를 뚫을 듯한 기세의 강렬한 눈빛과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최민수의 멱살을 잡고 있다. 특히 이준기에게 최민수는 모친 신은정(최진애 역)을 잔인하게 살해한 철천지원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만으로도 최민수의 숨통을 조일 듯한 이준기의 폭풍 분노가 그대로 전해진다.
관련해 이 날 촬영에 앞서 두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현장의 공기부터 뒤바꿨다. 평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이날만큼은 리허설에서부터 감정을 최대로 끌어올린 눈빛과 표정 연기로 대사 없이 숨을 멎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이준기는 숨소리까지 들릴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철천지원수와 마주선 한 남자의 쌓여왔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애써 억누르는 열연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는 후문. 이에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이준기-최민수의 불꽃 스파크 튀긴 멱살잡이 장면은 내일(26일) 밤 9시 '무법변호사' 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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