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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긴어게인2'의 막내 정세운이 남다른 매력으로 선배들을 사로잡아 '빛나는 꿀 케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정세운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버스킹을 펼치고 있는 자우림 김윤아, 이선규, 로이킴, 윤건 팀의 막내로 합류해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세운은 윤건과 함께 선후배로서 '환상의 꿀 케미'도 선보였다. 버스킹을 끝내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정세운은 윤건과 함께 숙소에 도착해 식사를 함께하고 음악 선후배로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음악적으로 교감했다.
정세운은 최근 발표한 앨범의 자작곡 '닿을 듯 말듯'을 언급했다. 정세운은 "정동진에 혼자 여행 갔을 때 파도가 육지 위로 올라오고 싶어 하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엄청 노력해서 파도를 만드는데 육지에서 또 무너지는 모습이 꿈과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곡에 대한 설명을 밝혔다.
이에 윤건은 정세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건은 "가사 쓰는 재주가 있다"며 "천재"라고 정세운의 실력을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윤건은 정세운을 보고 "본인 자작곡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자신 있고 그 가사를 쓰는 배경까지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있다"며 "그런 모습들이 되게 좋았다"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식사를 마친 정세운과 윤건은 첫 번째 합주도 선보였다. 정세운은 먼저 자작곡을 들려달라는 윤건의 요청에 '닿을 듯 말듯'을 노래하며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고, 윤건은 "너만의 감성이 있다"며 호평을 내놓았다. 이어 정세운은 윤건과 함께 윤건의 곡 '갈색머리'를 부르며 첫 번째 합주를 펼쳤다. 기타와 피아노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시작된 '갈색머리'는 두 사람의 매력적인 감성을 드러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꿀 케미'를 뽐냈다.
이어진 파두 하우스에서의 공연에서도 정세운은 선배들을 응원하며 따뜻한 배려심을 드러냈다. 정세운은 역사 깊은 파두 하우스에서 공연을 앞두고 긴장감을 비춘 김윤아, 이선규, 로이킴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했고, 김윤아는 "세운 씨가 엄청 어른스럽다"며 정세운의 깊은 배려심을 칭찬했다.
더불어 다음 주에는 정세운이 김윤아, 이선규, 윤건의 7일간의 여정을 함께 정리하며 매력적인 마지막 버스킹을 보여줄 예정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세운이 출연하는 '비긴어게인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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