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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홍진영♥김종국, 럭셔리 당첨…이다희X이광수 몸서리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5-13 18:3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런닝맨' 이다희와 이광수, 유재석이 최종적으로 '꽝손'을 증명했다. 홍진영과 김종국은 사이좋게 스위스 럭셔리 여행을 떠나게 됐다.

13일 SBS '런닝맨'에서는 이다희-이상엽-강한나-홍진영과 함께 한 '패밀리 글로벌 패키지 프로젝트' 파이널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 결과 '글로벌 럭셔리vs몸서리 여행지'의 최종 멤버가 결정됐다.

김종국은 이다희-이광수-홍진영과 신시모도를 찾아 삼형제와의 윷놀이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이다희는 김종국에게 "홍진영이야 럭셔리야?"라고 물몰아갔고, 홍진영은 "오빠가 나한테 간절해라"며 튕겼다. 하지만 김종국은 "난 여자가 간절하지 않으면 가라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맞받았다. 이어 김종국은 홍진영이 과거 자신에게 한밤중에 전화한 적이 있음을 폭로했다. 홍진영은 버스정류장에서 다같이 사진을 찍는 분위기를 만든 뒤, 김종국에서 웨딩촬영을 연상시키는 '앙드레김 포즈'를 요구했다. 김종국은 웃으며 받아줬다. 서로를 원수대하듯 하는 이광수-이다희와는 대조적이었다.

이들은 시모도 주민 3인조와 윷놀이를 펼쳤다. 이광수의 꽝손이 잇따라 작렬했지만, 이다희와 김종국의 활약으로 런닝맨 팀이 승리했다.

유재석과 전소민, 강한나, 양세찬은 '10명 이상이 줄을 선다'는 조건 하에 홍콩 맛집 투어에 나섰다. 시작은 좋았다. 유재석의 현지 인기는 대단했고, 유재석과 전소민, 강한나는 서로에게 굴욕샷을 찍어주며 화기애애했다.


하지만 이날 유재석은 극악의 찍기 감각을 보였다. 유재석이 과거 홍콩에 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지목한 곳마다 사람이 없고, 심지어 사람이 붐비던 거리는 공사중이었다. 전소민은 "유재석 오빠나 정PD님이 운이 없는 거 같다"며 투덜댔고, 강한나도 "정말 재미없었다"고 일침을 날렸다. 홍콩팀은 시간초과로 아무 성과없이 돌아와야했다.

하하와 지석진-송지효-이상엽은 한려수도의 아시아 최장거리(약 3km) 짚라인에 도전했다. 하하와 이상엽이 짚라인을 타는 운명이 됐다. 겁에 질려 떤 하하와 기분좋게 즐긴 이상엽의 모습이 대조적이었다.

이어 4주차의 몸서리 럭셔리 스티커가 붙여지고, 몸서리와 럭셔리 여행지 및 여행자를 결정하는 최종 룰렛이 돌았다. 럭셔리 장소는 스위스 눈의 왕국 힐링여행, 몸서리 장소는 영국 유령호텔이 선택됐다.


최종 결과는 1주차 명단이었다. 하하 종국 지효 세찬 한나 진영이 럭셔리, 재석 석진 광수 소민 상엽 다희가 몸서리 파트너가 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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