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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항서 감독이 이상민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두 사람은 박항서 감독이 공항에서 기다릴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박항서 감독은 "이상민씨보다 이상민씨 어머니의 팬이다"라며 바쁜 시간을 쪼개 공항까지 마중 나온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하지만 곧이어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하던 박항서 감독이 이상민을 향해 단호하게 "이제 더 이상 사업하지 마세요!"라 말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베트남에서까지 사업 아이템을 떠올리는 이상민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린 것. 박항서 감독의 우려에는 이상민 어머니가 마음고생 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었고, 이에 이상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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