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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지상렬이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지상파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은지원과 한 팀이 되어 퀴즈풀기에 도전했고 이모티콘 퀴즈에서는 이모티콘으로 노래를 표현하는 것에 의아해하며 부진했던 초반과 달리 빠른 적응력으로 퀴즈를 맞혔고 블랭크 퀴즈에서는 가수 현숙의 '춤추는 탬버린'의 가사에 자신감을 보였으나 네온불을 네온사인으로 답을 써내 세븐틴 부승관에게 아쉽게 정답 자리를 내어줬다. 하지만 깜짝 출연한 가수 현숙의 퇴장을 배웅하며 요즘 대세 '밥누나' 정해인의 자상한 연하남 코스프레로 뜻밖의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지상렬은 출연하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률 빨대'라는 별칭을 얻었고 채널A '도시어부'에 연속 출연하며 강력한 차기고정멤버로 떠오르는 등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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