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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장동건이 '또 다른 나' 손석구를 만나 변화했다.
강하연은 김대표에 대해 "내가 5년동안 살아봐서 아는데 그 사람 사람 죽이고 그럴 사람 아니다"라며 감정을 드러냈고, 최강석은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거절했다. 하지만 이내 '참견안한다'는 조건을 받고 사건을 맡았다, 김대표는 합의금을 제안한 최강석의 제안을 거절했다. "내 약이 잘 못 됐다는 걸 인정하라는 거냐"라고 고집했다.
반면 이날 데이빗 킴(손석구)이 등장, 최강석을 자극시켰다. 데이빗 킴은 하버드 출신 백전백승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데이빗 킴은 강하연이 맡은 캐미칼 집단 소송 사건의 상대 변호사다. 그는 최강석에게 "9회말 역전 홈런을 치러 왔다, 최고가 아니면 재미 없다"라며, 과거 모의법정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자극 받은 최강석은 이 사건 역시 자신이 맡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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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킴은 최강석의 의뢰인을 한 곳에 모아 큰소리로 합의금 '천만원'을 외쳤다. 화가난 최강석은 "여기서부턴 진짜 사냥이다"라고 이야기했고, 데이빗 킴은 "최고라면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공을 던져라"고 협박했다.
최강석은 데이빗 킴이 '또 다른 나'라는 이야기에 수긍했다. 자신보다 계속 한발자국 앞서간 데이빗 킴에 맞서기 위해 "나라면 절대 시도 하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로 허를 찔러라"는 고연우의 조언을 받아 들였다. 결국 녹취 파일을 다시 받았다.
한편 모의 법정을 맡은 고연우는 최강석의 조언으로 상대 변호사에게 합의를 제안했다. 하지만 모의법정에 들어서자 상대측은 태도를 돌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