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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랜드2' 노홍철·송은이 상습가출견부터 동물판 로미오&줄리엣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5-09 10:1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늘(9일)에 방송되는 동물에 대한 발칙한 호기심을 담은 고품격 동물 토크멘터리 MBC '하하랜드 시즌2'(이하 '하하랜드2', 진행 노홍철 / 송은이)에서는 수상한 동물들의 이유 있는 사연들을 공개한다.

조용한 시골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든 강아지가 있다. 상습 가출로 할아버지의 속을 타게 만드는 반려견 '꼬마'. 누구보다 얌전하고 말 잘 듣는 반려견이었던 꼬마의 알 수 없는 일탈에 할아버지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이번에는 유난히 길어진 꼬마의 가출에 할아버지는 애가 타는데, 드디어 꼬마를 보호하고 있다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집을 나간 꼬마는 풍성한 먹을거리가 넘치는 옆 마을 목장 집에서 25일 째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 꼬마의 가출 이유가 목장의 좋은 환경이라 생각한 할아버지는 꼬마의 집을 럭셔리 하우스로 대변신시키지만, 꼬마는 며칠 후 또 다시 가출을 감행한다. 과연 럭셔리 하우스도 마다하고 가출을 일삼는 꼬마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 방송에서 밝혀진다.

그런가하면 파주의 한 고등학교에는 불청객이 찾아와 매일 밤 알 수 없는 괴음을 낸다고 하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창문 밖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린 새끼 수리부엉이들. 깊은 산속에 살아야 하는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가 부모도 없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위험한 생활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하하랜드2'에서 공개된다.

이 밖에도 토끼와 고양이의 종을 초월한 기상천외한 사랑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정경미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MC 노홍철, 송은이와 호흡을 맞추며 공감 토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신개념 동물 토크멘터리 MBC '하하랜드 시즌2'는 오늘(9일) 저녁 8시 55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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