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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래를 그리는 형사 '스케치' 이선빈이 바라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시작된 특별한 능력은 그녀를 형사의 길로 이끌며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다섯 살 때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시현의 스케치는 '자동기술법'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된다. 자동기술법은 무의식적 상태에서 이성적 통제를 완전히 벗어나 그림이나 글을 묘사하는 행위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다섯 장의 랜덤한 단편적 이미지를 그려낸다. 스케치에 그려진 사건의 현장이나 단서들은 스케치가 완성된 시점부터 최대 72시간 내에 현실화 되며, 가장 중요한 사실은 스케치의 적중률이 100%라는 것. 시현이 그린 스케치가 미래에 일어난 현실과 달라진 예는 현재까지 없다.
#. 나비 프로젝트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25일 금요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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