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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Suits)' 손석구가 장동건과 마주한다.
9일 '슈츠(Suits)'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깜짝등장을 예고한 배우 손석구(데이빗 킴 역)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것도 장동건과 마주선 채 강렬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장동건, 손석구는 드라마 제목처럼 멋진 슈트를 차려 입은 채 의문의 공간에서 마주서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다. 언제나 자신만만하던 장동건의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 대번에 그의 멱살을 잡은 손석구, 그런 손석구의 손을 잡은 채 강한 눈빛으로 제압한 장동건. 사진 속 두 남자의 모든 모습이 긴장감을 불러 오는 것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배우 손석구가 '슈츠(Suits)'에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지, 장동건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또한 궁금하고 기대된다.
'슈츠(Suits)'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되는 5회에 손석구가 변호사 데이빗킴 역할로 깜짝등장한다. 데이빗킴은 늘 자신만만하던 최강석에게 심상치 않은 변화를 불러 올 인물이다. 장동건과 손석구가 만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들의 연기가 '슈츠(Suits)'를 또 얼마나 짜릿하게 만들어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슈츠(Suits)'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미친 존재감의 배우 손석구가 특별출연하는 '슈츠(Suits)' 5회는 오늘(9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