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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용준형이 오늘(9일) 오후 6시 정규 앨범 GOODBYE 20'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에 돌입했다.
용준형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번 앨범은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타이틀곡 '무슨 말이 필요해'는 그루비한 리듬과 재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이 시작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이 모두에게 똑같지 않듯, 어딘가에서는 일어나고 있을 누구나 겪어봄 직한 현실적 이별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외에도 파워플한 리듬과 감성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인 'INTRO'를 시작으로, 사랑의 시작과 끝나는 모습을 적당한 온도로 새긴 '뜨뜨미지근',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담아낸 '사랑해', 빈티지한 기타 리프와 레트로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FEEL UR LOVE',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견딜만해', 심플하면서도 빈티지한 리듬의 'GOODBYE 20's', 감미로운 피아노 라인과 아날로그 사운드가 어우러진 '지나친 사랑은 해로워'가 수록되어있다.
특히 '지나친 사랑은 해로워'와 '그대로일까'는 오직 CD를 통해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히든 트랙이라는 점에서 앨범의 소장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한편 용준형의 정규 앨범 GOODBYE 20's는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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