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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축구의 레전드', '영원한 캡틴'으로 불리며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지성이 SBS 해설위원으로 출사표를 던져 화제다.
박지성은 SBS 해설위원으로 나서게 된 계기에 대해 "해설에 대한 제안을 오래 전부터 받아왔고, 행정가로서의 장래와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축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것도 시야를 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응하게 되었다."라고 진솔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지난 2012년부터 JS컵 대회의 주관 방송사로 같한 관계를 유지해온 SBS와 '한국 축구의 부흥'이라는 같은 목적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선수 시절부터 친밀한 관계를 이어 온 최고의 아나운서 배성재 캐스터와 '월드컵'이라는 공통분모로 의기투합해 중계석에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된다."라며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으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5월16일에 일시 귀국해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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