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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어느덧 파이널 CBT(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신규 클래스 '호크아이'와 '기공사'>
호크아이는 기계활과 특수화살을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의 클래스로 헌터 계열에 새롭게 추가됐다. 민첩한 이동기를 보유하고 있어 생존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원거리 기반의 공격으로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태이상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트라이포드를 활용하면 은신스킬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을 교란하거나, 기습하는 등의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하다.
호크아이의 아이덴티티는 '실버호크'다. 실버호크는 전투 중에 충전된 호크 게이지를 모두 충전하면 소환할 수 있으며, 소환된 실버호크는 주위의 적을 자동으로 공격하고 고유의 스킬을 활용하며 호크아이의 전투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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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의 아이덴티티는 '금강선공'이다. 전투 중 자연스럽게 운기되는 기운을 체내에 축적시켜 두었다가 발동시킬 수 있는 선천 기공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 3단계까지 증폭할 수 있다. 내공을 모두 소진해 일정 시간 동안 내공이 회복되지 않을 때 각 단계를 발동하면 소진된 내공을 한 번에 회복할 뿐만 아니라 신체 능력이 증폭돼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전투시스템 및 편의성 개선>
스마일게이트가 전투시스템 개선을 위해 제시한 해결책은 3가지다. 우선 캐릭터마다 '기상 스킬'이 추가된다. 콜로세움이나 어빌리티의 활성화로 얻는 것이 아닌 기본으로 제공된다.
두 번째는 '무력화 시스템 개선'이다. 몬스터에 무력화 게이지를 추가해 보다 직관적으로 무력화 게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가디언 레이드의 경우 콘텐츠 난이도 조절을 위해 무력화 수치가 드러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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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보스 AI 개선과 광폭화 시스템, 백어택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보다 전략적이고 다채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성 개선은 대부분 스토리와 동선에 집중됐다. 유저들의 많은 피드백이 있었던 '애니츠' 지역은 메인 퀘스트 중 하나인 강제 패배 스테이지가 제거되며, 비무제와 하백의 음모를 파헤치는 흐름에 초점을 맞춰 스토리가 재구성된다.
또한 전 대륙에 스퀘어홀을 추가했으며, 스퀘어홀의 위치 변경과 함께 전반적인 퀘스트 동선을 개선했다. 불필요한 동선으로 성장의 장애물이 되었던 에필로그 퀘스트는 성장구간에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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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콘텐츠 '시련의 회랑'과 '카드배틀'>
'타워 오브 쉐도우', '플래티넘 필드', '큐브'로 대표되는 '실리안의 지령' 콘텐츠에 '시련의 화랑'이 추가된다.
아직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겨룬 기억 속 강자와 전투를 벌이게 되는 장소입니다.'라는 설명으로 미루어 볼 때 이전에 처치했던 보스나 레이드 몬스터를 소환해 파티원과 함께 협동하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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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많은 유저들의 요청이 있었던 연습장 콘텐츠인 '티리시온 수련장'이 추가된다. 로스트아크는 트라이포드로 클래스마다 다양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음에도, 이를 시험해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캐릭터를 연구할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로 추가되는 '스킬 프리셋'과 더불어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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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의 파이널 테스트는 오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된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